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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2012.12.28 대전시티즌 영입 선수 소개 (윤원일, 박진옥, 오봉진)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2012년 12월 28일.

대전시티즌은 SK로부터 선수 3명을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윤원일, 박진옥, 오봉진

부산에서 질식 축구를 만드는데 일조했던 김인완 감독은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우선 수비를 보강하는데 주력하는 듯 보입니다.


이 세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간략하게나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다른 팀에서 뛰었던 선수인 관계로 개인적인 정보가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한 분석이나 소개는 불가능하고 그냥 알고 있는 부분만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 윤원일





1986.10.23일생


182Cm , 72Kg


포지션 DF


마산 중앙중 -> 마산공고 -> 선문대


2008년 SK 입단.


2008' 5경기, 2009' 2경기, 2011' 6경기, 2012' 2경기 출장.


통산 15경기 출장 (선발 5경기, 교체 10경기)



2008년 대어로 평가받으며 SK에 전체 1순위로 입단하지만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인해 2군에서 프로생활
을 


했습니다.


당시 2군리그에서 수비수로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해당 년인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예비 엔
리로


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많아지면서 데뷔시즌을 통째로 날렸다시피 했고, 2008 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십자인
대가 


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때 무릎을 다치는 부상으로 1년을 무작정 쉬었던 윤원일은 다시 무릎에서 뼛조각이 발견되
어 1년


을 수술과 치료로 낭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명은 유리몸.


그러면서 자연스레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가 되었죠.


하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히 기대할만하다고 평가받는 만큼 대전에서의 임대 생활을 통해 제2의 김형범과 이 


적인 부활을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2. 박진옥




1982.05.28일생

170Cm , 66Kg

포지션 DF

포항제철중 -> 영덕종고 -> 경희대

2005 부천 입단

2005' 29경기, 2006' 24경기, 2007' 28경기, 2008' 15경기, 2009' 11경기, 2010' 10경기, 2011' 21경기, 2012' 

16경기 출장

통산 154경기 출장 (선발 98경기, 교체 56경기) 


2005년 SK의 전신인 부천에 입단하며 8년동안 150여 경기를 뛴 베테랑.


대학때까진 공격수로 뛰었으나 프로 입단 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최종 측면 수비수로 


션 변경했습니다.


최원권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였으나 SK 팬들로부터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


.


현재 나이 31살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수비수로는 오히려 안정감과 경험이 충분하여 기대를 할만한 선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는 개인적인 생각.




3. 오봉진




1989.06.30 일생

175Cm , 66Kg

포지션 MF

중앙초 -> 봉산중 -> 유성생명과학고

2008 SK 입단

2008' 0경기, 2009' 4경기, 2011' 2경기, 2012' 0경기 출장

통산 6경기 출장 (선발 4경기, 교체 2경기)


대전 출신의 선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2012시즌까지 상주 소속, 전역 후 바로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U-19 대표팀에도 올랐던 기대주로 제 2의 구자철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구자철과 동갑인게 함정..;;

무튼, 제 2의 구자철이다 라는 말까지 들었던 오봉진 선수의 출장 경기가 형편없었던건 말 그대로 구자철의 


늘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피드, 볼 키핑, 경기 운영, 패싱능력, 슈티의 정교함, 투쟁심과 욕심 등 모든 면에서 구자철과 비교될 정


습니다. 


Sk의 미래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군입대를 선택했고 상주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전역하며 바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할만한 선수로 꼽고 싶습니다.





By 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