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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내일은 K리거 - 대전시티즌 U18 공개테스트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근 K리그의 각 구단을 살펴보면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유소년팀을 창단하고 또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티즌도 지난 2007년 1월에 U12 유소년팀, 올 2008년 3월에 유성중학교를 U15 유소년팀으로 창단했는데 얼마전 충남기계공고 축구부를 U18 유소년팀으로 창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전시티즌은 실력이 있는 좋은 선수들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어제(08년 9월 7일) 충남기계공고 축구장에서 공개 입단 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두 37명이 참가한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대전시티즌 구단 관계자 뿐 아니라 대전시티즌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등 그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또한 아직은 중학생인 선수들의 앳된 외모와는 다르게 대전시티즌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K리거가 되고자 하는 참가 선수들의 열의와 자세는 프로선수들 못지 않게 진지했습니다.
이 중 몇몇 선수들은 상당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어떤 선수가 대전시티즌 U18팀에 합류하게 되어 훈련 받고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스트 현장의 분위기는 중도일보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데 마지막에 신광훈 선수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어린 선수의 인터뷰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대게 자신의 목표나 롤모델을 해외의 유명 축구 선수들로 잡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경력도 없고 올림픽 본선에서 활약한게 전부인 신광훈 선수를 알고 닮고 싶다는건 그동안 K리그에 나름대로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 선수들의 K리그를 바라보는 시선과 훗날 그 자리에 자신이 서고자 하는 욕심과 꿈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전의 선수들을 언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전시티즌의 다음 경기는 추석연휴 첫날인 9월 13일 토요일 오후3시에 성남과의 홈경기입니다.
이날 대전시티즌에서는 사과 또는 배를 가지고 오는 관중에 한하여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By 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