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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2009 대전시티즌 소식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제 각 구단들의 세부 일정이 확정되면서 2009 시즌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4일에는 올시즌 대전시티즌의 소식을 재미있고 알차게 소개할 명예기자, 명예블로거, 인터넷 방송 명예 해설가들과 송규수 사장님이 함께 조촐한 식사를 하며 함께 인사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퍼플아레나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장군 갈비에서 저녁 6시 30분쯤 만난 모든 분들은 반가움과 설레임에 한껏 웃음을 머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선 글을 길게 쓰면 읽지 않으실 것 같아 우선은 이번에 명예기자와 블로거, 해설자로 선정되신 분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그 날 분위기와 오고간 이야기들은 정리해서 곧 올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1명의 열정

번에 만나게 된 모든 분들은 대전시티즌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분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만난 후 모든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지 못했지만 올시즌 이 분들의 활약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예기자 사진부분에 선발되신 분들 중 에이레네라는 필명을 사용하시는 김광모님께서는 왠만한 분들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미디어 다음 K리그 토론방에서 너무나 유명하신 분입니다.
좋은 사진과 함께 K리그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주시는 멋진 분.
그리고 김광모님을 통해 축구 사진을 찍게 되신 허윤기님은 서글서글한 외모에 웃는 모습이 상당히 친근한 마음씨 좋은 옆집 형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사진을 찍는 기술까지 상당히 좋으신 분이라 앞으로 허윤기님의 사진은 많은 대전팬들에게 멋진 즐거움을 선물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식사 자리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대전시티즌 사진을 오랫동안 찍어오신 정경원님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형님이십니다. 대전시티즌 구단에 오래전부터 사진을 찍어 제공하셨던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사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기자 취재 부분에 선발되신 분들 중 사장님의 옆에 앉아계셨던 이중세님은 상당히 밝은 성격을 가진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후덕한 이미지와 함께 항상 웃는 모습을 보이셨을 정도로 명예기자에 대해 큰 기대를 하시는 것 같았고 의욕이 상당해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티즌에 대한 정리와 분석을 나름대로 해오셨던 것 같고 해외축구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진만큼 좋은 기사를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다른 한 분인 장범희님은 공주에 살고 계신 분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그랬는지 약간은 수줍어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북에서 명예기자를 했던 친구도 있는만큼 잘 해주실거라 생각됩니다.

예 블로거는 세분이 뽑히셨는데 에이레네님은 위에서 언급했고, 한명은 저, 퍼블이지만 이작가라는 필명을 사용하시는 분이 참석하지 않아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분의 블로그가 어떤 것인지도 아직 모르구요..;;

예 해설자로 뽑히신 분은 모두 네분이셨습니다.
우선 배기종이 대전에서 뛸 당시 "용가리 아가리에 여의주를 쳐 넣습니다~!!" 라는 멘트로 유명하신 김춘호님.
아는 분들은 모두 아시는 김춘호님은 이미 K리그 팬들에겐 유명인사로 통하시는 분입니다.
항상 열정적인 모습으로 재미있는 멘트와 샤우팅으로 대전팬들에겐 희열을, 상대팀 팬들에겐 짜증을 선물하시는 김춘호님으로 인해 올시즌 구단에서 처음 실시하는 인터넷 중계는 상당히 재미있을 것입니다.

[인터뷰]축구소년소녀, 축구를 즐기다- 춘호 형님
[인터뷰]대전시티즌의 시티즌, 시티즌(시민) 김춘호

그리고 정영교님 역시 대전팬들에겐 나름대로 유명하신 분인데 대전시티즌의 경기를 자체 중계 하는 것에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오셨던 분입니다. 일반석에서 캠코더로 경기를 녹화하며 혼자 중계를 하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려주기도 하셨고, 지난 시즌엔 아프리카를 통해 혼자서 영상과 해설 모두를 맡아 방송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김춘호님과는 다르게 쫙 깔리는 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중계를 해주시는데 전문 아나운서가 하는 것과 같은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의 해설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원익님은 해설을 하는 분은 아닙니다.
인터넷을 노트북에 연결하여 방송환경을 만들고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잡아주시는 분입니다.
해설을 제외한 모든 방송 준비와 진행을 도맡아주시는 분인만큼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기환님은 이 날 참석하지 않으셔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에이레네님의 에이레네 세상 블로그

런 분들을 통해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대전의 소식들이 많이 전해질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직접 만나본 모든 분들의 열정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취재기자의 재미있는 기사와, 사진기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사진, 그리고 블로거들의 이야기와 해설자들의 구수한 입담과 중계.
2009 대전시티즌은 여러모로 많은 재미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동안 바쁘고 정신 없던 저도 이제 슬슬 예전의 페이스르 찾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직 개막까지는 한달 이상이 남았지만 구단 프런트도, 선수단도, 서포터도, 팬들도, 그리고 명예기자들  모두 힘찬 파이팅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By 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