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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08 K리그 각팀 골키퍼 중간점검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구의 포지션을 모두가 알기 쉽게 나눠보자면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나눌 수 있겠지요.
공격수들의 감각을 앞세운 강력하고 멋진 슈팅과 팬들을 열광케 하는 시원시원한 골, 미드필더들의 화려한 개인기아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수비수들의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산시키는 투지..
모든 포지션에는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각의 매력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과 재미들이 한데 어우러져 팀플레이가 살아나고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여러 포지션중 골키퍼라는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그 어떤 선수들보다 배짱이 있고 대담하지 않으면 안돼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퍼를 보고 있으면 순간순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에 상당히 피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부담이 상당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비수들을 조율하는 역할과 함께 결국 팀의 최후방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까지 왠만해서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포지션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키퍼의 경우 주전의 변동이 거의 없을뿐 아니라 대부분 팀의 제1골키퍼가 가능하면 모든 경기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3의 일정을 소화한 지금 각팀들의 골키퍼는 누가 활약하고 있으며 어떤 성적들을 거두었는지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대전시티즌 - 최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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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주전은 바로 최은성 선수입니다.
대전의 창단멤버로서 수호천왕이라는 별명으로 든든하게 대전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최은성 선수는 비록 많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경험도 있는 베테랑입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올시즌 역시 대전시티즌이 치른 11경기에 모두 출전을 하였습니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웃는 모습이 참 순수해 보이는 선수입니다.
현재 K리그 골키퍼중 나이가 두번째로 많지만 앞으로도 향후 몇년간은 대전의 골문을 더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 38세 , 신장 184Cm , 체중 82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10점 , 컵 2점
통산 기록 - 375경기 출전 , 464실점 , 3561골킥 , 11파울 10경고 , 경기당실점율 1.237


수원삼성 - 이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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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음주 파동으로 불명예를 얻기는 했지만 국가대표로서 많은 활약을 했던 이운재 선수가 수원의 골문을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대전의 창단멤버인 최은성 선수와 마찬가지로 수원의 창단멤버로 입단한 이운재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원의 골문앞에 버텨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전팬들이 갖는 최은성에 대한 감정은 이운재에 대한 수원팬들의 감정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본 것은 94년 미국 월드컵때였는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운재 선수도 벌써 나이가 36세나 되었네요. K리그 골키퍼중 세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시즌 수원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수원의 무패행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나이 36세 , 신장 182Cm , 체중 82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 컵 4경기
2008 실점 - 정규 4점 , 컵 1점
통산 기록 - 276경기 출전 , 279실점 , 2186골킥 , 9파울 6경고 1퇴장 , 경기당 실점율 1.011


성남 일화 - 정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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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포항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성룡은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키기도 했던 기량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김용대의 군입대로 생긴 주전 골키퍼의 공백을 성남으로선 정성룡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비교적 큰 걱정 없이 시즌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에서 이운재 선수의 뒤를 이을 세대교체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상당히 높은 가능성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어린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많이 기대되는 선수죠.
나이 24세 , 신장 190Cm , 체중 90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 컵 1경기
2008 실점 - 정규 6점 , 컵 3점
통산 기록 - 51경기 출전 , 54실점 , 455골킥 , 2파울 2경고 , 경기당 실점율 1.059


GS -  김병지 ,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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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의 경우 김병지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초에는 김호준 선수가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부상에서 복귀한 김병지 선수가 출장 횟수를 늘려가며 다시 GS의 주전골키퍼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시즌초에 김호준 선수가 김병지 선수의 공백을 비교적 매끄럽게 커버하며 평균 경기당 실점율 1점대의 선방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병지선수는 현재 K리그 골키퍼중 최고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서 화려한 패션과 공격적인 스타일로 축구팬들에게 재미를 주며 국가대표 골키퍼로 많은 활약을 했던 베테랑이었습니다. 이운재 선수에게 밀려 국가대표에서는 물러선지 오래 되었지만 명불허전이라는 말처럼 동물적인 감각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넣는 골키퍼라는 수식어가 붙게 했던 98년 후반 종료직전의 헤딩골은 여전히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네요
김병지
나이 39세 , 신장 184Cm , 체중 77Kg
2008 출전 - 정규 3경기 , 컵1경기
2008 실점 - 정규 5점 , 컵 무실점
통산 기록 - 469경기 출전 , 468실점 , 4121골킥 , 16파울 14경고 , 경기당 실점율 0.998
김호준
나이 25세 , 신장 190Cm , 체중89Kg
2008 출전 - 정규 5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5점 , 컵 3점
통산 기록 - 11경기 출전 , 14실점 , 100골킥 , 1파울 1경고 , 경기당 실점율 1.273


인천 유나이티드 - 김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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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현재 김이섭 선수가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프로12년차로 35살의 경험 많은 선수입니다.
인천이 올시즌 치루었던 정규리그 경기에선 모든 경기를 소화했으나 컵대회에는 출전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각팀들이 정규리그에 힘을 쏟고 있고 인천에서 최다 경기 출장을 한만큼 김이섭 선수가 주전 골키퍼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김이섭 선수에 대한 정보나 기억이 별로 없기에 코멘트를 많이 작성하지 못하겠네요..^^;
나이 35세 , 신장 184Cm , 체중 80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2008 실점 - 정규 8점
통산 기록 - 176경기 출전 , 219실점 , 1724골킥 , 3파울 3경고 , 경기당 실점율 1.244


포항 스틸러스 - 신화용 , 김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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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인해 컵대회를 치르지 않는 포항은 현재 k리그에서 정규리그만 8경기 치른 상태입니다. 이 8경기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포항 선수는 두명인데 누가 주전이라고 할 것 없이 나란히 4경기씩 출전을 하였습니다.
신화용 골키퍼는 작년 정성룡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인데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성룡에 비해 오히려 팀내에선 정성룡보다 10경기나 더 출전을 하며 포항의 챔피언 등극에 큰 도움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이에 반해 김지혁 선수는 정성룡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위해 울산에서 영입한 선수인데 출전 경기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올시즌 기록한 실점이 많기는 하지만 많은 가능성을 지닌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화용
나이 26세 , 신장 182Cm , 체중 78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2008 실점 - 정규 3점
통산 기록 - 43경기 출전 , 48실점 , 362골킥 , 2파울 , 경기당 실점율 1.116
김지혁
나이 28세 , 신장187Cm , 체중82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2008 실점 - 정규 7점
통산 기록 - 47경기 출전 , 53실점 , 403골킥 , 1파울 , 경기당 실점율 1.128


울산 현대 - 최무림 ,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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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시즌 대전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영광 선수의 출장정지 징계로 인해 올시즌 시작과 함께 최무림 골키퍼로 하여금 골문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이후 징계가 풀리고 김영광 선수가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국가대표의 차세대 골키퍼로 거론이 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약간 주춤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이 치른 12경기중 김영광 선수와 최무림 선수가 나란히 6경기씩을 치루었는데 최무림 선수는 7실점을 하며 나름대로 선방을 해준 느낌입니다. 2002년 울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최무림은 작년까지 5시즌동안 30경기만을 치루었는데 작년 16경기 출전과 올시즌 김영광의 공백을 잘 메꾸는등 뒤늦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영광
나이 26세 , 신장 184Cm , 체중 85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 컵 2경기
2008 실점 : 정규 4점 , 컵 무실점
통산 기록 : 120경기 출전 , 114실점 , 1065골킥 , 10파울 6경고 1퇴장 , 경기당 실점율 0.95
최무림
나이 30세 , 신장 185Cm , 체중 79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 컵 2경기
2008 실점 : 정규 5점 , 컵 2점
통산 기록 : 36경기 출전 , 51실점 , 313골킥 , 4파울 , 경기당 실점율 1.417


대구FC - 백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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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철 골키퍼는 제가 보는 경기마다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주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의 축구 스타일과 수비수들의 불안으로 인해 실점을 좀 많이 허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백민철 선수의 인상이 참 좋다고 생각되서 친분은 없지만 괜히 친근감이 생기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저와 동갑인데 은근히 동안인 것 같기도 하네요.
나이 32세 , 신장 185Cm , 체중 80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19점 , 컵 4점
통산 기록 - 78경기 출전 , 113실점 , 704골킥 , 4파울 3경고 , 경기당 실점율 1.449


경남FC - 이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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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시즌까지 경남의 주전골키퍼로 활약했던 이정래 선수가 군입대를 하면서 올시즌 경남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이광석 선수입니다.
비록 경남에 와서 경기 출전이 줄어들긴 했지만 90년대 후반 전북과 2003년 광주에서는 팀의 골문을 전담으로 맡아서 했던만큼 경험이 많은 골키퍼입니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상당히 선방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정래 골키퍼가 돌아올 때까지 경남의 골문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나이 34세 , 신장 184Cm , 체중 82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12점 , 컵 1점
통산 기록 : 165경기 출전 , 242실점 , 1560골킥 , 9파울 7경고 ,경기당 실점율 1.467


광주 상무 - 김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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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의 뒤를 이을 골키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김용대 선수는 올시즌 군입대와 동시에 광주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부산에서부터 작년 성남까지 매년 기복 없이 소속팀의 골문을 전담으로 지켰던 김용대 선수는 올시즌 들어 정규리그는 모두 출전하였지만 컵대회는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국가대표로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는 김용대의 가세로 광주는 올시즌 상당히 선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 30세 , 신장 189Cm , 체중 82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2008 실점 : 정규 10점
통산 기록 : 168경기 출전 , 201실점 , 1593골킥 , 5파울 3경고 , 경기당 실점율 1.196


전남 드래곤즈 - 염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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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동갑내기인 김영광으로 인해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염동균 선수는 뒤늦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영광과의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현재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염동균의 플레이를 봤을 때 판단력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많은 선수이기에 기대가 되는 염동균 선수입니다.
나이 26세 , 신장 189Cm, 체중 85Kg
2008 출전 : 정규 8경기
2008 실점 : 정규 15골
통산 기록 : 70경기 출전 , 77실점 , 597골킥 , 4파울 2경고 , 경기당 실점율 1.1


부산 아이파크 - 서동명 , 정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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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골키퍼중 가장 유명한 선수가 누구냐고 하면 부산팬이 아니고서는 누구나 서동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요근래 들어 정유석 선수의 경기 출전이 많아지면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 부산에 입단한 이후 군입대로 광주에서 2년을 뛴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부산에서 선수새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경기 출전수도 꾸준하게 평균적으로 20경기 이상씩을 뛰어왔기에 어쩌면 실질적인 부산 골키퍼의 중심은 정유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서동명 선수는 울산에서 데뷔한 후 중간에 2년동안 전북에서 뛴것을 제외하고는 역시 줄곧 울산에서 선수생활을 해왔고 부산에서는 작년시즌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시즌 고작 9경기에만 출전하고 말았는데 올시즌에는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서동명
나이 35세 , 신장 196Cm , 체중 90Kg
2008 출전 : 정규 6경기 , 컵 1경기
2008 실점 : 정규 9점 , 컵 무실점
통산 기록 : 237경기 출전 , 259실점 , 1947골킥 , 10파울 3경고 , 경기당 실점율 1.093

정유석
나이 32세 , 신장 186Cm , 체중 81Kg
2008 출전 : 정규 2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4점 , 컵 3점
통산 기록 : 195경기 출전 , 271실점 ,  1857골킥 , 10파울 8경고 , 경기당 실점율 1.39


전북 현대 - 홍정남 , 권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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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전북의 골문은 현재까지 권순태와 홍정남이 사이좋게 나눠서 맡고 있습니다.
두선수 모두 올시즌 출전 횟수가 똑같은데 실점에 있어서는 권순태 선수가 홍정남 선수보다 1실점을 더 했네요.
솔직히 홍정남 선수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프로 데뷔경기를 올시즌 가졌다는 것 정도뿐이죠. 나이도 이제 21세로 상당히 어린 선수네요.
그러나 권순태 선수의 경우는 대전이 아닌 타팀 고키퍼중 유일하게 참 잘하는 선수다..라는 감탄을 했던 선수였습니다.
올시즌에도 역시 그러한 감탄이 나올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권순태
나이 25세 , 신장 183Cm , 체중 81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 컵 2경기
2008 실점 : 정규 7골 , 컵 3골
통산 기록 : 63경기 출전 , 72실점 , 578골킥 , 4파울 1경고 , 경기당 실점율 1.143
홍정남
나이 21세 , 신장 186Cm , 체중 79Kg
2008 출전 : 정규 4경기 , 컵 2경기
2008 실점 : 정규 9점 , 컵 무실점
통산 기록 : 6경기 출전 , 9실점 , 74골킥 , 경기당 실점율 1.5


SK - 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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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선수도 상당히 노련한 베테랑 골키퍼입니다. 36세로 이운재 선수와 동갑인데 포항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다 부진에 빠지자 부천으로 이적하여 SK로 팀명이 바뀐 지금까지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197경기 출전으로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앞두고 있네요.
부천에서 2년동안 활약했으나 현재 SK가 되고 팀 자체가 주목을 받지 못하기 때문인지 조준호 선수 역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노련함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이 36세 , 신장 185Cm , 체중 78Kg
2008 출전 : 정규 5경기 , 컵 3경기
2008 실점 : 정규 9점 , 컵 2점
통산 기록 : 197경기 출전 , 219실점 , 1655골킥 , 4파울 2경고 1퇴장 , 경기당 실점율 1.112


키퍼라는 포지션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상당히 외로우면서도 자신과의 싸움이 특히나 필요한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팀을 응원하는 열정적인 서포터들의 기대와 응원을 등에 업고 상대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는 최후의 버팀목과 같은 역할.. 혹은 상대 서포터들의 야유와 기세를 등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지휘하기도 하는 매우 힘든 자리.. 이것이 골키퍼들의 매력이자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각팀의 골키퍼들이 올시즌에도 멋진 선방으로 맹활약 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