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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K-리그 울산의 오르티고사, 파라과이 국가대표 발탁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9월 3일,4일,7일로 예정된 FIFA A매치 데이 일정에 맞춰 우리나라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가들의 A매치가 있을 예정인데 우리나라의 양옆에 위치한 일본과 중국은 각각 4일과 7일 파라과이를 맞아 경기를 치룹니다. 일본은 월드컵 이후 리턴매치를 갖게 되는셈이네요..^^
파라과이라 하면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의 성적을 거둔 남미의 강호입니다.
이번 A매치에 나서는 파라과이 대표는 지난 월드컵때의 멤버에서 4~5명의 변화가 있을 뿐이기에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대표로 발탁된 4~5명의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K-리그의 울산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르티고사 선수입니다.

대전시티즌의 팬이기 이전에 K-리그 팬으로서 우리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자국의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은 상당히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르티고사는 파라과이 U-23 대표경험이 있는 선수로서 현재 K-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8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입니다. 2007년 파라과이의 솔데아메리카에 입단한 후 지난시즌 브라질의 명문 파우메리아스에서 임대로 뛰었던 선수인데 비록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출전까지 포함하여 45경기 8골 11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면서 눈도장을 찍은 유망한 선수입니다.
이후 울산의 적극적인 구애로 1년간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는데 현재 K-리그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성남이라는 이름으로 귀화를 한 데니스 선수의 러시아 대표팀 발탁이라던가, 통곡의 벽 마토의 크로아티아 대표 경력, K-리그 경험이 있는 브라질의 그라피테,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몰리나, 데얀 등 K-리그의 외국인 선수가 자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데 이번에 파라과이 대표로 선발된 오르티고사가 어떤 활약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파라과이 국가대표로서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9월 A매치 파라과이 대표팀 명단

골키퍼 : 후스토 비야르(바야돌리드), 호엘 실바(과라니)
수비수 : 데니스 카니자(레온), 파울로 다 실바(선더랜드), 안토닌 알카라즈(위건 애슬레틱), 마르코스 카세레스(라싱), 아달베르토 로만(리베르 플라테), 아우렐리아노 토레스(산 로렌소)
미드필더 : 에드가 바레토(아탈란타), 엔리케 베라(아틀라스), 호나단 산타나(카이세리스포르), 네스토르 오르티고사(아르헨티노스), 셀소 오르티스(AZ 알크마르), 오스마르 몰리나스(올림피아), 네스토르 카마초(루비오 누), 에르난 페레즈(비야레알)
공격수 : 호케 산타 크루즈(맨체스터 시티), 루카스 바리오스(도르트문트),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뉴웰스 올드 보이스), 호세 오르티고사(울산 현대)



By 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