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 예상이 하나는 맞았고 하나는 틀렸네요.
MVP는 개인적으로 까보레가 받지 않을까 했는데 따바레즈가 수상했고, 역시 신인왕은 제 예상대로 하태균이 받았습니다.
하태균의 신인왕 수상을 예상한 것은 그의 플레이가 김형일보다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의 관례와 공격수가 갖는 이점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리그 경기의 절반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신인왕을 받은 것에 대해선 저 개인적으론 공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올시즌 눈에 띄는 공격수나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에서 수비수인 김형일 선수와 맞붙었으니 어렵지 않게 신인왕을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지만 김형일 선수는 내년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음엔 하태균보다 먼저 MVP를 차지하기를 바래봅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를 보다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기사를 쓴 기자는 아마 투표할 때 신인왕으로 김형일쪽에 표를 던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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