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 시티즌을 떠나는 선수들...
정말 아쉽고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윤정춘....부천에서의 모습을 절반만이라도 보여줬더라면 했는데 세월앞에서는 정말 장사가 없는듯 합니다. 은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을 떠나는 선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윤정춘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했더랍니다. 그래서 대전으로 왔을때 기분도 좋았구요... 선수로는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축구를....어찌보면 부천보다는 정이 덜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대전시티즌을 생각하며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최형준....다부진 모습에 꽤 좋은 인상을 풍겼던 선수입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지난날 멋진(?) 날라차기로 우리에게 각인됐던 선수지만 그래도 우리팀으로 오고는 정을 붙이며 이제는 대전선수라 여기고 있었는데... 어딜 가서든 몸조심하고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랍니다.
이필주....열심히 재활을 하던 선수지만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본인도 힘들었겠죠..결국은 은퇴라는것을 생각하고 결정했으니까요.. 멋지게 살아주세요..
박철....나이와 부상, 이젠 정말 어쩔수 없겠죠. 지난날 최강 수비를 보이며 우리나라 축구의 한명의 훌륭한 수비수로 버텨주셨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대전에서 보여준 박철선수의 플레이와 투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기홍....이제야 뭔가 해보겠다고 다부진 얼굴을 보여주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잘생긴 외모에 훈련할때마다 열심히 땀을 흘리던 모습은 잊을수 없을겁니다. K2 간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는마시길...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전에 올수 있다면 언제든 환영할게요...
이승준....웃는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우리 꽃미남.. 우리 최주장님때문에 많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길목에서 멋진선방을 많이 보여주었던, 단지 승운이 너무 따르지 않기도 했던 우리팀 1번. 조금만 나이가 어렸어도, 주장님과 같이 늙어가지만 않았어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우리 No.2 골리..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미소...
김종현....2003년 대전의 축구붐을 일으킬때 당당히 중심에 있던 선수. 빠른발과 무언가를 꼭 해내겠다는 투지 하나로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던 멋진선수. 대전의 지단이라 불리며 멋진 장면도 많이 만들어주고...이렇게 가시면 종현선수를 열심히 응원하던 제 친구는 어찌하라고...어디를 가시더라고 그모습 항상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이경수....남자다운 외모와 얼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선수. 대구에서 방출된 이후 대전에서 제2의 선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면서 든든한 수비형미들의 한축을 이루어줬던 우리 이경수선수. 시즌이 진행돼 오면서 플레이의 모습이 조금씩 나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던 멋진 선수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경수 선수의 파이팅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짧지만 이경수 선수의 모습은 제 머릿속에 깊이 박혀버렸습니다.
장철우....후우... 다른분들도 그럴것이고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는 선수입니다. 대전의 창단맴버로 9년동안 우리팀 베스트11을 이루어왔던 최강의 수비수. 정말 의외였던건 은퇴가 아닌 방출이라는 사실입니다. 내년시즌엔 좌승진 우철우 라인을 볼수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른곳에서 선수생활을 하시게 된다면 그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들겁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주세요. 지난 9년간 우리에게 보였던것처럼....
============================================================
이번 방출 명단을 보면서 참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예견된 선수들이라는것도 알았지만 역시 공지를 통해 확인을 하니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도 팀에 대한 정비와 비젼을 생각하고 단행한 일인만큼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팀을 위한일이라는 믿음하에말이죠.
참 복잡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말이죠.
결론은 받아들이고 보내야한다면 박수치며 보내드리고 싶은데말이죠...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믿어보는수밖에요.
한팀에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준 창단멤버에게 함부로 대하는것은 절대 해선 안됄 일이지만 무조건 껴안아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복잡합니다.
부디, 젊고 빠르고 강한 팀으로 변화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고싶습니다.
그 결과가 당장 내년에 보여질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내년에 꼭 보고 싶습니다.
모든 선수들...
안녕히 가십시오.
죄송합니다.
제가 해드릴것은 인사밖에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정말 아쉽고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윤정춘....부천에서의 모습을 절반만이라도 보여줬더라면 했는데 세월앞에서는 정말 장사가 없는듯 합니다. 은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을 떠나는 선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윤정춘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했더랍니다. 그래서 대전으로 왔을때 기분도 좋았구요... 선수로는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축구를....어찌보면 부천보다는 정이 덜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대전시티즌을 생각하며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최형준....다부진 모습에 꽤 좋은 인상을 풍겼던 선수입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지난날 멋진(?) 날라차기로 우리에게 각인됐던 선수지만 그래도 우리팀으로 오고는 정을 붙이며 이제는 대전선수라 여기고 있었는데... 어딜 가서든 몸조심하고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랍니다.
이필주....열심히 재활을 하던 선수지만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본인도 힘들었겠죠..결국은 은퇴라는것을 생각하고 결정했으니까요.. 멋지게 살아주세요..
박철....나이와 부상, 이젠 정말 어쩔수 없겠죠. 지난날 최강 수비를 보이며 우리나라 축구의 한명의 훌륭한 수비수로 버텨주셨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대전에서 보여준 박철선수의 플레이와 투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기홍....이제야 뭔가 해보겠다고 다부진 얼굴을 보여주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잘생긴 외모에 훈련할때마다 열심히 땀을 흘리던 모습은 잊을수 없을겁니다. K2 간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는마시길...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전에 올수 있다면 언제든 환영할게요...
이승준....웃는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우리 꽃미남.. 우리 최주장님때문에 많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길목에서 멋진선방을 많이 보여주었던, 단지 승운이 너무 따르지 않기도 했던 우리팀 1번. 조금만 나이가 어렸어도, 주장님과 같이 늙어가지만 않았어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우리 No.2 골리..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미소...
김종현....2003년 대전의 축구붐을 일으킬때 당당히 중심에 있던 선수. 빠른발과 무언가를 꼭 해내겠다는 투지 하나로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던 멋진선수. 대전의 지단이라 불리며 멋진 장면도 많이 만들어주고...이렇게 가시면 종현선수를 열심히 응원하던 제 친구는 어찌하라고...어디를 가시더라고 그모습 항상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이경수....남자다운 외모와 얼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선수. 대구에서 방출된 이후 대전에서 제2의 선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면서 든든한 수비형미들의 한축을 이루어줬던 우리 이경수선수. 시즌이 진행돼 오면서 플레이의 모습이 조금씩 나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던 멋진 선수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경수 선수의 파이팅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짧지만 이경수 선수의 모습은 제 머릿속에 깊이 박혀버렸습니다.
장철우....후우... 다른분들도 그럴것이고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는 선수입니다. 대전의 창단맴버로 9년동안 우리팀 베스트11을 이루어왔던 최강의 수비수. 정말 의외였던건 은퇴가 아닌 방출이라는 사실입니다. 내년시즌엔 좌승진 우철우 라인을 볼수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른곳에서 선수생활을 하시게 된다면 그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들겁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주세요. 지난 9년간 우리에게 보였던것처럼....
============================================================
이번 방출 명단을 보면서 참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예견된 선수들이라는것도 알았지만 역시 공지를 통해 확인을 하니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도 팀에 대한 정비와 비젼을 생각하고 단행한 일인만큼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팀을 위한일이라는 믿음하에말이죠.
참 복잡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말이죠.
결론은 받아들이고 보내야한다면 박수치며 보내드리고 싶은데말이죠...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믿어보는수밖에요.
한팀에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준 창단멤버에게 함부로 대하는것은 절대 해선 안됄 일이지만 무조건 껴안아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복잡합니다.
부디, 젊고 빠르고 강한 팀으로 변화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고싶습니다.
그 결과가 당장 내년에 보여질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내년에 꼭 보고 싶습니다.
모든 선수들...
안녕히 가십시오.
죄송합니다.
제가 해드릴것은 인사밖에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대전시티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일, 최윤겸감독 브라질로 출국.. (0) | 2005.12.26 |
---|---|
대전시티즌 05 방출선수.. (0) | 2005.12.14 |
[2005.09.25] 대전VS전남 - 프리뷰?? (1) | 2005.09.23 |
[2005.09.25] 대전VS전남 - 프리뷰?? (1) | 2005.09.23 |
후기리그의 대전..돌풍을 일으키리라.. (1) | 200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