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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개막도 하기전에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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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개막을 2주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전시티즌에 부상선수가 발생하여 많은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올시즌 새롭게 영입된 부영태 선수인데 연습경기 도중 가진 부상으로 인해 최소 8주간 경기 출장은 물론 과격한 훈련도 소화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전은 다른팀들과는 다르게 동계훈련을 해외에서 갖지 않고 통영에서 실시했는데 그 기간에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온 텐진테다와 4번의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대전은 통영 전지훈련을 끝마친 상태로서 1군선수들은 통영에 남아 세부전술과 연습경기 소화를 하기 위해 아직 남아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대전으로 돌아와 스토브리그를 치르며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첫번째 연습경기도중 상대 골키퍼와 충돌했던 부영태 선수는 당시 입술과 잇몸이 찢어지며 피를 보였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본 결과 치아가 손상되었고 턱뼈가 부러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난 17일 연습경기도중 거친 중국선수들의 플레이가 대전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될 정도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경기 막판 양팀 선수들의 충돌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경기는 90분을 채우지 못하고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테스트중이었던 신인 김안드레아 선수도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제 시즌을 2주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부상선수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영태 선수의 경우는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아 대전의 전력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선수였는데 부상으로 인해 두달정도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인해 대전은 중국팀인 텐진테다와의 4번의 연습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21일 세번째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이런 부상이 발생하여 안타깝습니다.
더이상의 부상자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지난 17일 연습경기의 분위기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부영태 선수의 인터뷰와 담당의사 인터뷰입니다.
빨리 완쾌하여 그라운드에서 뛰는 부영태 선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