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간단히?
난 Kwan02. 나이는 좀 많아. 올해로 31살이지..
대전시티즌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지지한다구..
대전시티즌은 내 열정이거든..
2. 케이리그를 좋아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K리그를 좋아한지는 대전이 창단한 그 해..
그러니까 1997년도에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의 경기를 보고 난 이후였지.
재밌더라고..
축구를 보고 있는데 내 가슴이 쿵쾅 뛰는게 선수중 누구 하나 특별히 눈에 들어온게 아니라...
대전의 11명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게 참 멋지더라구..
그러면서 축구에, 대전시티즌의 축구에 푹 빠져들게 되었지.
횟수로는 11년째가 되는거네 그럼..^^
3.그 기간동안에 얻은것이 있습니까?
대전시티즌이라는 팀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걸 갖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구~!!!!
4. 반대로 잃은것이 있다면요?
글쎄..
잃은건 없는 것 같아.
오히려 삶이 재밌어졌고, 스트레스도 잘 풀고 그랬으니까..
특별히 축구 때문에 잃은게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
5. 케이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장은 어디입니까?
단연, 우리팀의 홈구장인 퍼플아레나..
우리팀의 홈구장이기에 그런것이 아니다.
실제 경기를 관람해보면 축구를 보기에 가장 적당한 관중석의 각도.
그리고 무진장 가까운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교통편도 나쁘지 않고,
유성IC에서 나오면 100미터도 안돼는 거리에 있음으로 인해 지방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는..
이런저런 조건을 따져도 우리 퍼플아레나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6. 지지하는 클럽은요?
위에 썼잖아..대전시티즌
7. 그 클럽의 경기를 직접 보신 적이 있나요?
당연하지..
나의팀 경기인데..
가능한한 최대한 챙겨보려고 노력한다구~^^
8. 그 클럽의 풀네임과 그 의미를 알고 있나요?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 의미가 뭐 있겠어..??
대전은 연고로 하는 도시 이름, 시티즌은 시민의 구단이라는 의미.
ㅇㅋ??
9. 지금 그 클럽의 앰블럼을 그려보세요. 정확히 그릴수 있나요?
정확히 그릴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어렵다는...ㅋㅋㅋㅋ
10. 케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공.오.균.
11. 위의 선수를 좋아하시는 이유는요?
원래 축구에 관심은 없었어...
근데 96년도인가..할일 없어서 텔레비전 보는데 대학축구 결승전 하더라..
그때 중앙대 결승에서 뛰는데 이호성이라는 선수가 참 잘하는거야..
그래서 기억속에 남아 있었나봐..
97년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할일없이 빈둥대는데 대전경기가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가봤지.
근데 대전시티즌 선수단 이름속에 이호성이라는 이름이 있더라구.
그냥 반갑더라구..
근데 경기를 보면 볼수록 이호성이 보이는게 아니라 대전이라는 팀의 축구만 보이는거야.
그와중에 공오균이라는 선수가 긴머리 휘날리며 뛰는데 진짜 열심히 뛰더라..
열정이 보였다고 해야하나..
참 멋진 선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이후부터 왠지 공오균에게 눈이 가더라고...^^
12. 그 선수가 축구선수가 안되었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것 같나요?
글쎄....
뭘 하고 있을까...
상상이 안돼...^^
13. 그 선수의 별명을 알고계시나요?
당연히 알고 있지...
CROW
14. 그 선수를 부르는 자신만의 애칭이 있다면?
나만의 애칭은 아니고..
공형님, 혹은 공선생이라고 부르곤 하지.
15. 혹시 그 선수에 대한 은밀한 비밀을 아십니까?
아니...몰라..
16.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의 응원가를 들어보셨나요?
경기장에서도 듣고, 집에서도 듣고, 핸드폰 벨소리로 저장되어 있어서 전화 올때도 듣고..^^
17. 그 응원가를 따라 부를 수 있나요?
당연하쥐~!!
18. 그 클럽의 소속 선수이름을 10명 이상 말할 수 있나요?
경기에 뛰는 선수가 11명이라구..ㅋㅋ
10명이면 주전선수 명단보다 한명 모자라는데...
당연 말할 수 있다네~
19. 그렇다면 20명 이상 말할 수 있습니까?
넵..말할 수 있습니다~!!
ㅋㅋ
20. 그 클럽중에 싫어하는 축구선수가 있습니까?
없다는..
내가 좋아하느느 팀에서, 팀을 위해 뛰는 선수들은 모두 응원하고 있지..
하지만 작년 배기종처럼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선수들은 무조건 싫어...아니 증오하게 되버려..
21.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당신이 좋아하는 클럽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뭐라고 말을 거실건가요?
말을 걸수나 있으려나..??
ㅋㅋ
예전에 내가 유니폼 입고 있을때 날 보고 우리 응원가를 웅얼 거리는 6살 꼬마를 만난 적은 있지.
너무 예쁘고 자랑스러워서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사줘버렸다는..ㅋㅋ
22. 그 유니폼에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이 마킹되어 있어도 말을 걸건가요?
ㅋㅋ 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니까...ㅋㅋ
근데 말을 걸 수 있다 했을 때, 내가 싫어하는 선수 이름이 마킹 되어 있어도,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친한척을 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
23. 축구선수가 나오는 꿈을 꾼적이 있나요?
우리팀 경기 하는 꿈을 꾼적은 있으니..
축구선수가 나오는 꿈을 꾼적이 있다고 해야겠네..ㅋ
24. 그 꿈의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그냥 별내용은 없고.....
경기에서 이기는 꿈일뿐이었어...
25. 케이리그에 관한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지..
각종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대전시티즌 구단 홈페이지
대전시티즌 서포터 퍼플크루 홈페이지
많은 K리그 팬들의 블로그
그외 많은 커뮤니티등...^^
26. 케이리그에 관한 홈페이지중에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나요?
소풋 , 그리고 디씨국축갤....^^
그리고 내 블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발전기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건 좀 어려운 문제다..
다음에 날 잡아서 포스팅 해서 알려줄게...ㅋ
28. 케이리그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왠만한 유럽 빅리그의 중하위권 정도..??
하지만 이런 비교가 무슨 상관이야..
난 우리 K리그가 좋고 재밌단 말야~
29. 좋아하는 클럽의 최고성적을 알고계시나요?
응..
2001년 FA컵 우승....
30. 그외의 좋아하는 팀은 어디어디인가요?
난 오로지 대전시티즌.
한 마음 속에 사랑하는 존재를 두가지 이상 집어넣을 수 있는게 잘못된거 아닌가..??
31. 10번외의 좋아하는 선수는요?
그외엔 특별히 좋아하거나 정을 주는 선수는 없어...
누차 이야기 하지만, 난 선수들보다는 팀이 더 좋고, 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32. 특별히 존경하는 선수는 있습니까?
존경이라...
글쎄 존경까지 해본 선수는 없는 것 같아..
33. 스포츠 신문은 사서 보는 편인가요?
예전엔 참 자주 사서 봤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이 있으니까...^^
34. 케이블채널의 축구중계를 챙겨보십니까?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그냥 텔레비전 채널 돌리다가 축구 중계를 하는 채널이 나오면 보는 정도..?
35. 국내축구중계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좀 더 많은 카메라의 동원으로 다양한 각도, 다양한 화면, 다양한 표정을 역동적으로 잡아주면 좋겠고,
마이크 볼륨을 높여서 현장음을 최대한 크게 들리도록 해줬으면 좋겠고,
아무래도 홈팀 서포터가 더 많으니까..마이크 설치시 홈팀 서포터쪽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것도 좋겠고..
우선 이정도만..ㅋ
36. 축구가 소재인 영화, 만화, 소설을 접한 적이 있습니까?
접한적이 있습니다.
37. 그 중 감명깊게 본 것이 있다면요?
감명 깊다기 보다는..
참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바로 피버피치~!!
38. 인유를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인천이라는 구단의 마케팅 능력에 상당한 부러움을 느끼게 만든다.
이미 대전도 2001년 FA컵 우승을 하고, 김은중이 한쪽눈 안보이는 상태라 하여 KBS 인간극장에 '꼴찌들의 반란'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탄적이 있었다.
당시 대전은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했다.
차려진 밥상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인천의 경우 철저한 마케팅의 입장에서 영화를 찍어 어필함으로써 구단의 인지도와 흥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잘 찾아냈다.
솔직히 K리그 팬이라면 봐야한다는둥, 축구를 좋아하면 봐야 한다는둥, 모든 것을 넘어 단순한 휴먼스토리라는둥...말들이 많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난 대전이 아닌팀의 이야기를 굳이 돈내고 보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내팀 대전이 아닌팀의 이야기로 감동을 받고싶지도 않다.
난 대전의 상황, 대전 선수들 걱정하고 격려하고 응원하기에도 바쁘단 말이다~!
39. 월드컵 성적이 케이리그 흥행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축구 환경은 정말 기이하고 이해하기 힘든 구조이다.
이 말의 뜻은 뭐냐 하면, 축구는 축구 자체의 매력과 재미로 흥행여부가 결정되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월드컵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성적과 경기력 여하에 따라 K리그의 흥행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월드컵때만 되면 미치는 우리나라에선 월드컵의 성적이 K리그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뭐..차츰차츰 좋아지기는 하겠지만..ㅋ
40. 케이리그를 바라보는 언론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언론은 국민들의 입맛에 맞춰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것이 언론들이다.
그렇기에 K리그에 대한 기사들 역시 국민들의 정서와 생각, 성향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국민들이 K리그보다 국가대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 언론은 K리그 기사보다는 국가대표 기사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K리그 기사를 쓸 때도 보면 객관적인 문제를 찍어서 알리는 것 보다는 어느정도 국민들의 성향에 맞춰가려는 것 처럼 보일 때가 많다.
참으로 아쉬운 면이 아닐 수 없다.
41. 축구선수들이나 경기장면의 사진들을 모으고 있습니까?
신경써서 사진을 모은다기 보다는..
그냥 기억하고 싶은 장면, 멋진 장면이 담긴 사진들은 미니홈피에 그냥 올리는 정도..
근데 그 사진들은 어차피 대전시티즌과 관련된 사진이라는거..ㅋㅋ
42. 당신의 컴에 저장된 축구관련사진의 용량은 총 얼마입니까?
음..
정확히 모르겠는데..?
내가 찍은 사진까지 합치면 상당한 용량이 될 듯 싶네..
43. 축구선수에게 사인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까?
있지..
쌩뚱맞은 곳에서 어떤 선수를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싸인 해달라는 말을 해버렸더라구...ㅋㅋ
44. 아니면 팬레터를 보낸적이 있나요?
헛~!
그런적 없다구..ㅋㅋ
선수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은 남겨본 적이 있지..
45. 축구장은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대전시티즌의 경기는 어떻게든 챙겨서 보려고 하니까..
자주 간다고 할 수 있겠다...^^
작년에도 홈경기는 죄다 관람했다구~~
46. 이번시즌 FA컵의 우승팀을 예상하신다면?
벌써부터 FA컵..??
ㅋㅋ
아직 정규리그 개막도 안했는데...
FA컵뿐이 아니라 다른 것도 한번 예상해볼까..??
뻔한 대답이겠지만...ㅋㅋㅋ
정규리그는 6강플레이오프제가 시행되니까....
6강을 뽑아 보라면 대전,수원,성남,울산,포항,한팀은 예상치 못한 팀....정도..??
컵대회 우승은 대전. FA컵 우승도 대전....ㅋㅋㅋ
47. 이번시즌 케이리그 또는 케이2리그의 우승팀을 예상하신다면?
K리그는 당연 대전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내셔널리그도 역시...대전한수원이 우승을 했으면 하느 바램이고...ㅋ
48. 최근에 본 경기중 가장 재밌게 본 경기는 무엇인가요?
대전의 경기는 항상 다 재미가 있는데...
경기 본지가 얼마나 됐더라..ㅡ.ㅡ;;
작년 11월 5일이 마지막이었으니..ㅋ
그냥 뽑아 보라면 경남전 홈경기 재밌었다.
데닐손의 오버헤드킥 굿굿 베리구웃~
49. 반대로 정말 재미없게 본 경기는요?
작년 후기리그 개막전 성남과의 경기...ㅡ.ㅡ;;
50. 하프타임입니다. 잠시 쉬어갑시다.
감사합니다.
힘들었습니다.
51.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팀의 구단주가 당신에게 구단을 맡긴다면 제일 처음에 무슨 일을 할 건가요?
우리팀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 정해져 있다.
바로 전용연습구장 확보.
내가 구단주가 된다면..나도 전용연습구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제일 처음 해야겠지..
52. 축구선수가 미스코리아,슈퍼모델 기타 여성연예인과 사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관 없는데..ㅋㅋ
나 여자 아니거든..?
ㅋㅋ
53. 온라인에서 함께 클럽팀을 응원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있다.
54. 오프라인에서 함께 클럽팀을 응원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있다.
55. 좋아하는 클럽팀을 친구들에게 알리려고 애쓴적이 있나요?
있다.
56. 축구선수의 헤어스타일로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요?
축구선수가 멋져보일때는 그라운드 위에서 열심히 뛸때다.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고 머리를 하든..
그건 상관 없다.
프로선수라면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테니깐..ㅋ
57. 라이벌 클럽팀은 어디입니까?
글쎄...라이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팀은 아직 없는 것 같은데..?
대전을 제외한 모든팀은 나에겐 적일 뿐...^^
58. 라이벌은 아닌데 '죽어도 이겨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는 팀은요?
수원...
대전팬들 유독 수원에게 저런 생각을 갖고 있다.
아마도 현재 수원의 대전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나이 경우는..
뭐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수원이라는 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가 뭐냐고..?
이건 말 못한다~! ㅋㅋ
59.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유니폼이 맘에 드시나요?
난 맘에 들어한다.
초창기때의 아디다스 디자인, 그리고 카파, 로또, 엄브로, 훼르자등....
디자인은 그냥 무난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전 구단에 아쉬운것은 우리도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면 울산의 세로줄무늬는 언제나 바뀌지 않는다.
대전도 그러한 고유의 디자인과 상징이 유니폼에 있었으면 좋겠다.
60. 케이리그에서 가장 예쁜 유니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글세..
난 유니폼은 다 그게 그거 같아서...ㅋㅋㅋ
개인적으론 포항의 유니폼이 이뻐 보인다.
61. 반대로 정말 최악의 유니폼은 무엇인가요?
말해도 돼는거야..??
ㅋㅋ
싫어~!
말하지 않을래..ㅋㅋ
62.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별 생각 없는데..??
있다면..
대한민국을 국가대표 축구 우선주의로 만들어가는 축구계의 쒸레기이~!! (죄민수 버전..ㅋ)
63. 프로축구연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저 리그 유지에만 만족하는 듯한 안일한 집단인 이미지..
이젠 슬슬 리그 발전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64. 케이리그 제발 이것만은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바꿨으면 좋겠다는 것은 아직 없다.
우리 리그가 시작된지 이제 몇년이더냐...
아직 자리를 잡아가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이다.
고치고 바꿔야 할 것은 이후 리그가 자리를 잡았다고 여겨졌을 때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하나를 꼽으라면...
드래프트 제도..??
65. 10번의 선수와 함께 콤비플레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음...
공선생과 콤비플레이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선수..??
이런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66. 라이벌팀간의 빅매치가 있습니다. 상대팀관계자가 당신에게 그날 하루만 자신의 팀을 응원한다면 1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10만원에 내 자존심을 팔라구..???
67. 1000만원을 준다면요?
돈 받고, 그 친구 옆에 서있는다..
응원은 안한다.
내팀 응원이 아니라 할 줄 아는게 없고 어색하다고 하며 버틴다.
맘속으론 대전시티즌을 죽도록 외친다...ㅋㅋ
천마넌...
무시할 수는 없다..ㅋㅋ
68. 상대팀중 남몰래 좋아하던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겠다고 하는데도 응원하던 팀 계속 응원할건가요? (이런 독한 사람을 봤나)
어..
상대팀 선수들은 역시 나의 적들...ㅋㅋ
난 우리팀과 우리팀 선수들 좋아하기에도 벅차..ㅋㅋ
69. 자신이 좋아하던 선수가 라이벌팀으로 이적해 버렸습니다. 응원팀을 바꾸겠습니까 아니면 썩은 토마토를 던지겠습니까?
공선생이 다른팀 간다고 응원하는 팀을 어떻게 바꿔...??
개인적으로 공선생을 응원할 수는 있지.
하지만, 공선생이 이적해간 팀을 응원할 수 있는것도 웃기고..
내가 한팀을 응원하는 것은 그 팀의 축구가 좋아서지 한 선수가 좋아서가 아니라구...
결국 공오균도 대전시티즌의 선수 공오균이기에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이지, 공오균의 대전시티즌이기에 내가 대전을 응원하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한선수가 좋아서 축구를 보는거라면 난 내가 대전시티즌의 팬이고, 대전시티즌을 응원한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꺼낼 수가 없지..
뭐 요즘은 그런 아이들이 수두룩 하다만..
이것 역시 위에서 이야기 한 국가대표 축구 우선주의에서 오는 부작용이겠지..
이래서 우리 리그가 자리를 못잡는거야..
안타까워~
70. 이상하게 정이 안 간다거나 싫어하는 선수가 있습니까?
어...
있어....
나도 사람이거든..ㅋㅋ
71. 70번의 선수가 만약 응원하는 팀으로 온다면요?
신경 안써..
우리팀에 많은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욕은 하지 않을 수 있어.
그치만 좋아하게 되진 않을꺼야..
왜??
싫은건 싫은거니까~
72. 이제 그만 은퇴했으면 싶은 선수가 있습니까?
대전시티즌 선수중엔...
아직 없어...^^
다들 몇년 이상은 더 뛸 수 있다고~!
73. 응원하는 팀에서 방출시키고 싶은 선수가 있습니까?
응..
미안한 말이지만....있어...
그동안 축구 보면서...
왜 데리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 선수...
하지만 그 선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야.....
여튼, 나의 팀 대전시티즌 선수니까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랄뿐이지..
74. 응원하는 팀으로 이적시키고 싶은 선수는요?
뭐...
다들 있지 않나..?
좋은 모습 보여주고, 좋은 기량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내팀으로 온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
75. 우리 나라 국가대표팀 외에 응원하는 다른 국가대표팀이 있습니까?
난 우리나라 국대도 응원을 잘 안한다...
그러니까...응원이라기 보다는...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다른 국가대표팀이라면....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축구는 참 재미있다.
네덜란드의 축구는 날 흥분시킨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그리고 유로2004에서의 네덜란드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므흣므흣~!!
76. 클럽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국가대표팀이 우선입니까?
위에 수도 없이 썼잖아...
K리그라고~!!
그것도..
당연히 나의 클럽 대전시티즌~!!
77. 축구이외에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나요?
하는건 별로 안좋아해도...
스포츠 참 좋아해..
야구도 참 좋아하고..
배구도 참 좋아하고..
농구도 참 좋아하고..^^
78. 축구경기는 얌전하게 보시는 편인가요?
극성스럽지도 않으면서, 얌전하지도 않은...
뭐 중간수준..??
애매한 답변이네..ㅋㅋ
79. 좋아하는 선수가 계속 부진하고 있고 팬들조차 등돌리고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건낼건가요?
부진의 이유를 먼저 알아본다.
그 이유에 따라 나의 위로는 달라질 것이다.
그냥 평범한 슬럼프라면 조용히 힘내라고...
만약 술먹고 담배피고 방탕한 생활에 젖어 부진한거라면 따끔한 욕 몇마디를....^^
80. 당신은 감독입니다.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스타플레이어가 감독의 명을 듣지않고 독자적으로 플레이합니다. 그를 과감히 방출시킬수 있습니까?
네..
방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는 11명이 함께하는,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입니다.
스타플레이어가 좋았다면 대전을 좋아하지 않았을겁니다.
81. 2007년 승강제가 도입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승강제는 아니지만...
내셔널리그 우승팀을 K리그로 승격시키려 했지만..
국민은행이 거부 해서 모든것이 와르르 무너져버렸지...
뭔 짓거리인지...
82.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상대편의 깊은태클에 걸려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그 상대편 선수에게 물병을 던지실 겁니까?
어떤 이유에서건 그라운드 안으로 오물을 투척하는 것은 사라져야 할 경기장 문화이다.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 안으로 오물을 투척하는 것은 축구를 모독하는 것이다.
난 오물을 투척하는 대신 실컷 욕을 하고 빠큐를 날려줄 것이다.
아마 다 들릴 것이다..
83. 축구시합결과를 두고 베팅에 참가해보신적이 있습니까?
응...
84. 오프사이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계시나요?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85. 리플레이화면이 아닌 평상시의 화면으로 핸들링반칙을 알아낼 수 있습니까?
ㅋㅋ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면서 많이 외치는 말중 하나가 뭔지 알아..??
어...야! 핸들~!!
86.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누구입니까?
두말할 것 없이 최보쓰님..
우리 최.윤.겸. 감독님
87. 10번의 선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Rock..????
아니면...컨츄리..??
ㅋㅋ
88. 길거리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 소속이지만 별로 관심없던 축구선수를 만났습니다. 아는척 하실건가요?
아니...
아는척을 꼭 해야하는 이유라도 있나..??
89. 서울시민구단과 GS에 대한 생각은?
서울 시민구단은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램..
북패구단에 대한 내 생각은 내 블로그를 살펴보면 알 수 있어..
제목은 "북패륜?? FC서울??" 인가 그렇거든..
90. 신문에 케이리그관련 기사나 사진이 나오면 스크랩해둡니까?
아니..
애들도 아니고...
뭣하러 하나..
요즘은 컴퓨터로..퍼나르기..ㅋㅋㅋ
91. 자신이 축구선수라면 어떤포지션에 백넘버는 몇번을 달건가요?
오른쪽 윙포에 넘버는 22번...^^
92. 경기관전중 하프타임때는 무엇을 하십니까?
흡연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고, 사람들과 어울려 뭘 먹거나, 이야기를 하지..
허나 현재 금연중이므로...
올시즌에는 저 위에 있는 것중 흡연을 빼버려야겠다..ㅋ
93.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때문에 응원하던 팀이 져 버렸습니다. 그 심판에게 소송을 제기할 의향이 있습니까?
소송까지 제기할 마음은 없다.
심판의 판정은 번복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다만 강력한 항의로 자신의 잘못을 알게는 해줄 것이다.
94. 10번의 선수가 광고에 출연한다면 어떤 광고일까요?
의류광고..??
의외로 옷빨이 잘 받는 선수다...ㅋㅋ
95. 그 선수가 광고하는 상품을 사실겁니까?
나랑 어울리는 제품이고, 돈만 있다면...
사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구만..ㅋㅋ
96.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왼쪽 사이드를 돌파하는 스피드와 힘이 좋다는 것.
그리고 왼발을 아주 잘 쓴다는 것.
페널티 박스 안쪽 상대 골대 앞 왼쪽 45도는 공선생존이라는 것..^^
97. 좋아하는 팀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수 있습니까?
무언가 끈적끈적한 것이 있는 팀.
그만큰 조직력이 다소 잘 갖추어진 팀.
그래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진 팀.
98. 이번시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최종성적은 몇위라고 생각하시나요?
1위..
정규리그 우승~!!
꿈이라도 좋다~!!
99. 그렇다면 케이리그 최강의 팀은 어느팀이라고 생각합니까?
선수 구성이나 훈련 환경, 구단의 지원등으로 평가했을 때 분명 대전은 최강의 팀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내맘속의 최강, 최고의 팀은 언제나 대전시티즌..
100. 설문이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힘들다..ㅜㅜ
허리 아퍼..ㅋㅋ
참고로...
북패,남패 팬들은 댓글, 트랙백, 방명록 작성 금지요~!!
나 Kwan02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손가는대로 적은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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