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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 일엽락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늘은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음악 포스팅을 한번 할까 합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마당에 가을과 관련된 제목을 가진 노래를 소개할까 합니다.
뭐, 가사 내용이나 모든 것이 가을과는 상관이 없지만 제목자체만 놓고 보자면 가을이라는 표현이 들어가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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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가수중 한사람이 바로 소찬휘입니다.

Tears 나 헤어지는 기회등 신나는 노래를 시원시원하게 부르는 여가수로 더욱 잘 알려진 소찬휘이고 저 또한 그 노래들을 참 좋아하지만 제가 즐겨듣고 좋아하는 소찬휘의 노래는 오히려 발라드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 일엽락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제목만 놓고 보자면 뭐 떨어진 낙엽 하나..라는 뜻이 되겠지만 이 제목은 고사성어의 일부를 따온 제목입니다.
원래 고사성어는 일엽낙지천하추(一葉落知天下秋)로 직역하면 떨어진 낙옆 한잎만으로도 온세상에 가을이 온것을 안다는 것으로 사물의 징조를 보고 대세를 살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국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사랑하면서 느끼는 감정 하나하나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고 헤어짐을 이야기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노래의 내용에 나름대로 잘 맞는 제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노래를 처음 들은건 아마 예전에 사귀던 여자와 헤어지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상황이었기에 참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는데 그걸 좀 달래보고자 이노래 저노래 다 듣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노래가 더욱 기억에 남는 것은 노래의 후반부에 제가 참 좋아하는 김경호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 때문이었죠.

동안 이노래에 푹 빠져서 살았었고 지금도 음악을 들을 때면 제 음악목록에 포함되어져 있는 노래입니다.
역시 시원시원한 소찬휘의 목소리와 가창력 그리고 김경호의 환상 코러스, 안타까운 가사와 멜로디등 듣는이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좋은 노래입니다.
뭐, 많은 분들이 즐겨듣고 충분히 알고 있는 노래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록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린 것이 아니라 황사가 잔뜩 불어서지만 어두컴컴한 오늘같은 날 듣기에 딱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소찬휘의 노래중 일엽락만큼이나 참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또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엽락 - 소찬휘(Feat. 김경호)

너무 큰 욕심이었나..
너를 사랑하고픈 그 맘 뿐이었는데..
조금씩 알게 될수록..
자꾸 멀어지는 걸 느낄 수가 있었어..
많은 날을 너와 함께 할수록..
무뎌지는 맘을 노력해도 바꿀 수 없어..

이런 사랑을 위해 힘들어야 했는지..
어쩌면 모두 내탓일거야..
이젠 너를 사랑할 그럴 자신 없기에..
헤어짐이 더 자신없는 내가 미워..

많은 날을 살아가는 동안에..
무뎌지는 나의 마음까지 또 후회하겠지..

이런 사랑을 위해 힘들어야 했는지..
어쩌면 모두 내탓일거야..
이젠 너를 사랑할 그럴 자신 없기에..
헤어짐이 더 자신없는 내가 미워..

한걸음 떨어져 너를 바라볼수록..
헤어짐이 더 자꾸 자신없어 나를 미워하게만 되는걸..

이런 사랑을 위해 힘들 필요는 없어..
어쩌면 모두 내탓일거야..
이젠 너를 보내줄 내가 필요하지만..
헤어짐이 더 자신없는 내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