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wan02 FooyBalLOG(http://kwan02.namoweb.net/tt/292)
우선 이 글은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의 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경기를 본 후 이런저런 잡생각과 이야기를 미리 정리하지 않고 그저 나오는대로 써내려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방금 끝나버린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우즈백의 경기를 후반부터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 A팀의 경기도 별 관심 없이 지나치는 저이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본 것은 아니기에 제대로 된 경기 리뷰나 감상평을 적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만 대전시티즌에서 현재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김창수 선수가 뛰기 때문에 김창수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며 잘 하는지 보기 위해 중계를 지켜봤을 뿐입니다.
그럼 예의상 경기 감상평을 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왠지 간단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우선 오늘 경기에서 저의 관심사였던 김창수 선수는 오늘 오른쪽 수비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창수 선수는 오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만 왼쪽의 최철순 선수가 오늘 김창수 선수보다는 약간 더 화면에 모습을 보였기에 상대적으로 김창수 선수가 묻혀보인 것 같기도 하구요.
공격진의 경우 하태균 한동원 선수가 투톱으로 나왔는데요 두 선수 모두 오늘 상당히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동원 선수의 경우 예전 청대시절 박성화 밑에서 활약을 했습니다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박성화의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태균 선수의 경우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조금씩 부족한 플레이 때문에 좋은 모습들이 묻혀버렸네요.
순간 스피드라던가 마무리를 위한 센스라던가..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좋은 골게터가 될 것 같습니다.
수비의 경우는 뭐...
좌우의 최철순 김창수의 평균적인 모습과 중앙 강민수의 불안속에 김진규 선수의 상당히 많이 부족한 모습으로 이미지를 깎아버리는 듯 합니다.
(제가 원래 김진규 선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김진규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이지 할말을 잃게 만들어버리더군요.
미들의 평가는 "하기가 싫다" 한마디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화면 중간중간에 잡히는 걸개들이 왠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놓은 그 걸개는 왠지 모르게 급조된 걸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에 집중해서 장면 하나하나 다 챙겨본 것은 아니었기에 그 걸개의 내용이 화면에 잡혔는지 안잡혔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저는 화면으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화보들을 보면서 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그 걸개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여기까지 읽으시며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성화라는 이름뒤에 감독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 이유와 제가 이야기 하려는 걸개의 내용이 서로 통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 Kwan02 FooyBalLOG(http://kwan02.namoweb.net/tt/292)
K리그,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저 걸개가 걸린 이유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곰가방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에서 사퇴하면서 함께 관리하고 있던 올림픽 대표팀의 감독도 공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임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축구협회는 어느날 후임 감독으로 박성화를 내정하고 발표를 해버립니다.
이에 박성화 감독도 수락을 하고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 되었죠.
이 과정에서 하나의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시점에 박성화는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을 맡은지 겨우 보름밖에 되지 않은 시기였던 것입니다.
아무리 대표팀때문에 프로팀이 찬밥신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A대표팀도 아닌 올림픽 대표팀이 어찌 리그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는 건지 축구협회의 결정에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게 되어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올림픽 대표팀을 맡겠다고 부산에 온지 보름밖에 되지 않은 박성화는 낼름 부산을 버리고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가버립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예전에 썼던 "박성화나 축구협회나 지금 뭐하자는 플레이?? (클릭)"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박성화에게 감독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기로 하였으며 붉은악마측에서도 K리그를 무시하는 처사를 하는 축구협회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위와 같은 걸개를 만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오늘 경기에서 붉은악마측은 위에 제가 언급한 이유를 들어 응원을 보이콧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들리는 탐소리 (북소리) 와 섭팅소리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무튼,,
역전승이라는 것은 재미있고 짜릿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고 행복을 줄 수 있겠지만 국가대표 축구에 대해 삐뚤어져 있는 제게는 뭐 그냥 그저 그랬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 아주 잘떼웠습니다~!!
ㅋㅋ
우선 이 글은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의 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경기를 본 후 이런저런 잡생각과 이야기를 미리 정리하지 않고 그저 나오는대로 써내려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방금 끝나버린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우즈백의 경기를 후반부터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 A팀의 경기도 별 관심 없이 지나치는 저이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본 것은 아니기에 제대로 된 경기 리뷰나 감상평을 적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만 대전시티즌에서 현재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김창수 선수가 뛰기 때문에 김창수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며 잘 하는지 보기 위해 중계를 지켜봤을 뿐입니다.
그럼 예의상 경기 감상평을 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왠지 간단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대전에서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창수 선수는 오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만 왼쪽의 최철순 선수가 오늘 김창수 선수보다는 약간 더 화면에 모습을 보였기에 상대적으로 김창수 선수가 묻혀보인 것 같기도 하구요.
공격진의 경우 하태균 한동원 선수가 투톱으로 나왔는데요 두 선수 모두 오늘 상당히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동원 선수의 경우 예전 청대시절 박성화 밑에서 활약을 했습니다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박성화의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태균 선수의 경우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조금씩 부족한 플레이 때문에 좋은 모습들이 묻혀버렸네요.
순간 스피드라던가 마무리를 위한 센스라던가..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좋은 골게터가 될 것 같습니다.
수비의 경우는 뭐...
좌우의 최철순 김창수의 평균적인 모습과 중앙 강민수의 불안속에 김진규 선수의 상당히 많이 부족한 모습으로 이미지를 깎아버리는 듯 합니다.
(제가 원래 김진규 선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김진규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이지 할말을 잃게 만들어버리더군요.
미들의 평가는 "하기가 싫다" 한마디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화면 중간중간에 잡히는 걸개들이 왠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놓은 그 걸개는 왠지 모르게 급조된 걸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에 집중해서 장면 하나하나 다 챙겨본 것은 아니었기에 그 걸개의 내용이 화면에 잡혔는지 안잡혔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저는 화면으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화보들을 보면서 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그 걸개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여기까지 읽으시며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성화라는 이름뒤에 감독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 이유와 제가 이야기 하려는 걸개의 내용이 서로 통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 Kwan02 FooyBalLOG(http://kwan02.namoweb.net/tt/292)
K리그,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저 걸개가 걸린 이유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곰가방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에서 사퇴하면서 함께 관리하고 있던 올림픽 대표팀의 감독도 공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임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축구협회는 어느날 후임 감독으로 박성화를 내정하고 발표를 해버립니다.
이에 박성화 감독도 수락을 하고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 되었죠.
이 과정에서 하나의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시점에 박성화는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을 맡은지 겨우 보름밖에 되지 않은 시기였던 것입니다.
아무리 대표팀때문에 프로팀이 찬밥신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A대표팀도 아닌 올림픽 대표팀이 어찌 리그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는 건지 축구협회의 결정에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게 되어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올림픽 대표팀을 맡겠다고 부산에 온지 보름밖에 되지 않은 박성화는 낼름 부산을 버리고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가버립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예전에 썼던 "박성화나 축구협회나 지금 뭐하자는 플레이?? (클릭)"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박성화에게 감독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기로 하였으며 붉은악마측에서도 K리그를 무시하는 처사를 하는 축구협회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위와 같은 걸개를 만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오늘 경기에서 붉은악마측은 위에 제가 언급한 이유를 들어 응원을 보이콧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들리는 탐소리 (북소리) 와 섭팅소리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무튼,,
역전승이라는 것은 재미있고 짜릿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고 행복을 줄 수 있겠지만 국가대표 축구에 대해 삐뚤어져 있는 제게는 뭐 그냥 그저 그랬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 아주 잘떼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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