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만우절..
대전시티즌과 경남의 K리그 정규 4라운드가 펼쳐진 날입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어수선한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어지러운 이때..
대전시티즌은 힘든 여건속에서 경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첫승을 거두지 못한 대전시티즌..
하지만 그보다 더 한 승리의 이유가 있었기에 선수들은 눈에 띄게 욕심을 부리며 승리에 집착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니, 이젠 어제가 되겠군요..
최은성 선수를 제외한 대전의 모든 선수들은...
유니폼 속에 '스승과 제자는 한몸이다' 라는 글귀를 적고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골을 넣을지 몰랐기에...
누구든 골을 넣으면 그 글귀를 자랑스레 보이며 세레머니를 하자고 약속했다 합니다..
경기 후 뒷풀이때 들은 말이지만...
우리 선수들때문에 괜시리 눈물이 핑 돌아버렸습니다.
김형일이 왜 그리 몸을 날리며 실점하지 않으려 했는지..
강정훈이 왜 그리 많이 뛰어다니며 분발했는지..
대전의 많은 선수들이 왜 그리 골욕심을 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꼭 보여주고 싶었던 그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그리도 열심히 그들은 달리고 또 달렸던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러한 마음들이, 꼭 이겨야겠다는 욕심이 우리 선수들을 더욱 압박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비록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그 마음들..
이러니 어찌 이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도 대답해주겠습니다...
대전시티즌과 우리도 한몸이다...
이글은 절대적으로
나 Kwan02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손가는대로 적은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읽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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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소유는 Kwan02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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