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결코 MBC_ESPN을 홍보하거나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제가 느낀 그대로를 작성하고자 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2006 K리그 후기리그 4라운드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 대전은 수원과 경기를 치루었는데 이 경기는 MBC_ESPN 에서 10시에 녹화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다.
경기 종료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12시가 되어있었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경기결과에 대한 여러 반응들을 모니터하다가 MBC_ESPN 중계화면으로 잡힌 골장면 동영상을 보았다.
그동안 많이 보았었던 화면에 비해 뭔가 세련되어 보이고 보는이로 하여금 푹 빠져들게끔 하는 MBC_ESPN의 화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역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MBC_ESPN의 중계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들을 보며 정말정말 보고 싶어졌다.
MBC_ESPN 홈페이지에 가서 편성표를 확인하니 새벽6시에 재방송이 잡혀있었다.
재방송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MBC_ESPN 의 중계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수많은 국내축구 중계와는 전혀 다른 기술과 접근으로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기에 몰입하게 만들어 경기 자체를 더욱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물론 어제 대전과 수원의 경기가 내용면에서나 관중이 많이 들어온것등 재미의 요소가 매우 많았기는 했지만 MBC_ESPN 의 중계 자체의 기술력으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경기에 빠져들게 하는데에 매우 놀라웠다.
이것은 결국 MBC_ESPN이 EPL 경기를 많이 중계하면서 그들의 중계기술과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고 중계방송을 하는데 있어서의 방향을 잘 알게 됐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KBS_SKY , SBS_SPORTS 의 국내축구 중계방송도 많이 봤었지만 확실히 MBC_ESPN과의 차이는 상당하다.
우선 MBC_ESPN의 중계가 왜 훌륭한지 내가 느낀 이유를 몇가지 꼽아보자면,
첫째, 보다 많은 카메라의 사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MBC_ESPN은 다른 중계와는 달리 여러군데에 배치한 수많은 카메라에 의해 다양한 각도와 동시간대에 그라운드 위의 장면만이 아닌 여러곳의 표정을 담을 수 있어 축구장안에서의 다양한 장면의 연출로 보는 사람들을 자극한다.
둘째,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도 한몫을 한다고 보여진다.
위에 말한 것처럼 좀 더 많은 카메라 사용을 하면서 그 각각의 카메라에 잡힌 여러가지 화면을 역동성 있게 장면전환하고 조합하면서 동적인 축구의 느낌을 그대로 중계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보는이로 하여금 함께 뛰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축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셋째, 캐스터와 해설자의 역할.
어느 방송국이나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열심히 진행하고 해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제 중계에서 보여진 MBC_ESPN의 신승대아나운서와 이상윤해설자의 역할은 매우 훌륭했다는 생각이다.
캐스터와 해설자는 말 그대로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고 경기의 요소요소를 해설해주는게 1차적인 역할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얼마나 그 경기에 몰입시키고 함께 녹아들게 만드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
이런면에서 어제의 MBC_ESPN 캐스터와 해설진은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맥박을 빠르게 하는 높은톤의 목소리와 적절한 흥분상태 유지등 시청자들에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잘 했다고 보여진다.
넷째, 적극적인 현장음 전달.
다른 방송사와 MBC_ESPN의 중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장음을 얼마나 전달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예전 프로야구 중계때 한 이닝이 끝날때마다 그 이닝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줄때도 다른 방송사들은 그저 화면만 보여주는 반면 MBC_ESPN은 방망이의 타격음이나 관중들의 함성까지 그대로 들려주며 차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이 축구중계에서도 그대로 보여졌다.
다른 방송사들은 캐스터와 해설자들의 목소리에 비해 현장음은 상당히 작아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제 시청한 MBC_ESPN의 중계는 그동안의 중계와 달리 현장음을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함으로 인해 비록 텔레비전으로 시청하고는 있지만 경기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서포터들의 힘찬 응원과 수많은 관중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며 나름대로의 흥분과 카타르시스를 느낌으로 경기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중계였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과 차별화 된 방법들이 있지만 대충 위에 쓰여진 네가지 정도가 다른 방송사와 차별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MBC_ESPN 의 중계방송은 매우 훌륭하다.
다른 방송사들은 MBC_ESPN의 중계를 보며 전혀 느껴지는게 없을까..??
그저 경기의 내용만을 보여주는 중계가 아닌 시청자들로 하여금 중계하는 경기에 빠져들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중계가 국내 모든 방송사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순수하게 제가 느낀 그대로를 작성하고자 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2006 K리그 후기리그 4라운드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 대전은 수원과 경기를 치루었는데 이 경기는 MBC_ESPN 에서 10시에 녹화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다.
경기 종료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12시가 되어있었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경기결과에 대한 여러 반응들을 모니터하다가 MBC_ESPN 중계화면으로 잡힌 골장면 동영상을 보았다.
그동안 많이 보았었던 화면에 비해 뭔가 세련되어 보이고 보는이로 하여금 푹 빠져들게끔 하는 MBC_ESPN의 화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역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MBC_ESPN의 중계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들을 보며 정말정말 보고 싶어졌다.
MBC_ESPN 홈페이지에 가서 편성표를 확인하니 새벽6시에 재방송이 잡혀있었다.
재방송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MBC_ESPN 의 중계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수많은 국내축구 중계와는 전혀 다른 기술과 접근으로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기에 몰입하게 만들어 경기 자체를 더욱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물론 어제 대전과 수원의 경기가 내용면에서나 관중이 많이 들어온것등 재미의 요소가 매우 많았기는 했지만 MBC_ESPN 의 중계 자체의 기술력으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경기에 빠져들게 하는데에 매우 놀라웠다.
이것은 결국 MBC_ESPN이 EPL 경기를 많이 중계하면서 그들의 중계기술과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고 중계방송을 하는데 있어서의 방향을 잘 알게 됐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KBS_SKY , SBS_SPORTS 의 국내축구 중계방송도 많이 봤었지만 확실히 MBC_ESPN과의 차이는 상당하다.
우선 MBC_ESPN의 중계가 왜 훌륭한지 내가 느낀 이유를 몇가지 꼽아보자면,
첫째, 보다 많은 카메라의 사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MBC_ESPN은 다른 중계와는 달리 여러군데에 배치한 수많은 카메라에 의해 다양한 각도와 동시간대에 그라운드 위의 장면만이 아닌 여러곳의 표정을 담을 수 있어 축구장안에서의 다양한 장면의 연출로 보는 사람들을 자극한다.
둘째,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도 한몫을 한다고 보여진다.
위에 말한 것처럼 좀 더 많은 카메라 사용을 하면서 그 각각의 카메라에 잡힌 여러가지 화면을 역동성 있게 장면전환하고 조합하면서 동적인 축구의 느낌을 그대로 중계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보는이로 하여금 함께 뛰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축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셋째, 캐스터와 해설자의 역할.
어느 방송국이나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열심히 진행하고 해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제 중계에서 보여진 MBC_ESPN의 신승대아나운서와 이상윤해설자의 역할은 매우 훌륭했다는 생각이다.
캐스터와 해설자는 말 그대로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고 경기의 요소요소를 해설해주는게 1차적인 역할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얼마나 그 경기에 몰입시키고 함께 녹아들게 만드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
이런면에서 어제의 MBC_ESPN 캐스터와 해설진은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맥박을 빠르게 하는 높은톤의 목소리와 적절한 흥분상태 유지등 시청자들에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잘 했다고 보여진다.
넷째, 적극적인 현장음 전달.
다른 방송사와 MBC_ESPN의 중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장음을 얼마나 전달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예전 프로야구 중계때 한 이닝이 끝날때마다 그 이닝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줄때도 다른 방송사들은 그저 화면만 보여주는 반면 MBC_ESPN은 방망이의 타격음이나 관중들의 함성까지 그대로 들려주며 차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이 축구중계에서도 그대로 보여졌다.
다른 방송사들은 캐스터와 해설자들의 목소리에 비해 현장음은 상당히 작아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제 시청한 MBC_ESPN의 중계는 그동안의 중계와 달리 현장음을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함으로 인해 비록 텔레비전으로 시청하고는 있지만 경기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서포터들의 힘찬 응원과 수많은 관중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며 나름대로의 흥분과 카타르시스를 느낌으로 경기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중계였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과 차별화 된 방법들이 있지만 대충 위에 쓰여진 네가지 정도가 다른 방송사와 차별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MBC_ESPN 의 중계방송은 매우 훌륭하다.
다른 방송사들은 MBC_ESPN의 중계를 보며 전혀 느껴지는게 없을까..??
그저 경기의 내용만을 보여주는 중계가 아닌 시청자들로 하여금 중계하는 경기에 빠져들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중계가 국내 모든 방송사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ㅆㅂ...................... (2) | 2006.09.20 |
---|---|
매우 훌륭한 MBC_ESPN 의 중계 (7) | 2006.09.10 |
이관우...아아 이관우..... (2) | 2006.07.21 |
이관우...아아 이관우..... (2) | 2006.07.21 |
젠장...월드컵 볼 이유가 없어졌다.... (1) | 200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