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BTV 대회 대전시티즌 두번째 예선 결과

쵸파블 2007. 11. 19. 03:35
B
TV 베트남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중인 대전시티즌은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본프레레감독이 맡고 있는 중국의 다렌스더를 2: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서 현재 대전과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동탐롱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B조 1위, 혹은 2위의 순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대전은 현재 동탐롱안에 골득실에서 밀려 B조 2위를 마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 출전선수는
골키퍼 최은성
수비 주승진 민영기 김형일 나광현
미드필드 이여성 이성운 박도현
공격 박주현 박성호 김용태
입니다.
이후 김형일과 이세인을 교체하였고, 박주현과 최근식, 김용태와 브라질리아를 교체하였습니다.
출처 : Kwan02 FootbalLOG (http://kwan02.tistory.com/377)
점상황은 전반12분 박주현이 아크 정면으로 밀어준 공을 김용태가 오른발을 이용해 골로 연결하며 첫골을 뽑아냈고 후반 16분 최근식의 크로스를 박성호가 그대로 때린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것을 박도현이 밀어넣으며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박성호 선수는 지난 1차전에 이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뭔가 부족한 모습으로 그동안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던 박성호 선수지만 동계훈련과 김호 감독의 조련을 받아 내년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이 속하지 않은 A조의 경우는 브라질의 마츠바라가 2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베트남의 빈증이 1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다낭과 촌부리의 순서로 순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로서 4강전은 대전시티즌과 동탐롱안, 마츠바라와 나머지 한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TV 베트남 국제축구대회는 작년 우리나라 내셔널리그의 부산교통공사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대회입니다.
참가팀들이 우리나라보다는 수준이 낮은 태국과 베트남의 리그팀들이지만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남은 동탐롱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B조1위를 기록하고 4강과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티즌의 마지막 예선경기와 준결승, 결승경기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20일 오후8시 vs 동탐롱안
11월 22일 오후6시, 오후8시 준결승전
11월 24일 오후6시 3,4위전, 오후8시 결승전, 밤10시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