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8R] 대전 : 부산 - 기필코 이겨야 한다.
-----------------21.최은성-----------------
----33.이세인-----6.민영기-----32.김형일----
--38.강정훈--19.조재민--7.김용태--3.주승진--
-----------------30.박도현------------------
--------31.페르난도-------8.데닐손----------
교체선수
GK: 양동원
DF: 김창수, 장현규
MF: 임영주
FW: 정성훈, 최근식
6강 플레이오프
이번 컵대회는 A조 B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후 각조 1위2위팀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중인 성남,전남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현재 대전은 B조에 속해있는데 승점7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위인 부산과는 승점 3점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컵대회의 경기수가 이번 부산전을 포함하여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부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부산과의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다면 두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는 물거품이 되버린다고 봐야 옳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꿈을 위해서라도 부산과의 경기는 절대적으로 승리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안방불패
대전과 부산은 서로의 홈경기에 무척이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퍼플아레나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경기를 살펴보면 부산을 홈으로 끌어들여서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03년 5월 18일 1 : 0 승
2003년 9월 14일 1 : 0 승
2004년 5월 5일 2 : 0 승
2004년 7월18일 6 : 4 승
2005년 8월 31일 2 : 1 승
2006년 3월 15일 1 : 0 승
2006년 7월 29일 4 : 2 승
2007년 4월 22일 2 : 2 무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한 중요한 부산과의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는 것은 대전에게 상당한 힘이 될 것입니다.
데닐손과 페르난도의 호흡
한동안 골폭풍을 일으키다 잠시 주춤하고 있는 데닐손과 경기가 진행되고 경험이 쌓일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르난도 선수가 오늘도 역시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됩니다.
데닐손 선수야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로 열심히 뛰고 좋은 개인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지옥의 일정이라 불릴만한 빡빡한 스케줄 속에 매경기 선발로 나와 고군분투를 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경기 좋아지고 있는 페르난도 선수가 빠른발을 이용해 데닐손을 적절히 돕는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페르난도 선수가 매경기 진행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골을 결정지어주는 모습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페르난도 선수가 마수걸이 골을 터뜨려 대전의 공격력과 골결정력에 물꼬를 터주길 기대합니다.
8경기 무패행진, 그러나 5경기 무승부
대전의 최근 성적은 8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나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정작 실상을 들여다보면 8경기중 6경기가 무승부이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입니다.
팀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승리입니다.
지지 않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뛰고 팬들은 승리를 위해 응원합니다.
이제는 승리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껴야 할 때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도, 팬들을 위해서도 대전시티즌은 오늘 부산과의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질적으로 훨씬 좋은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야 할 것이며, 지지 않는팀이 아닌 이기는 팀으로서의 강한 대전시티즌의 이미지를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
대전시티즌의 오늘의 승리를 기원하며 다같이 외쳐봅시다.
대/전/시/티/즌!!
노래는 힘들더라도 간단한 구호와 박수는 모두 함께 해주세요..^-^
나 Kwan02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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