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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높이날자 이글스~!
쵸파블
2006. 2. 9. 14:40
2005년 프로야구가 개막하기전..
방송과 신문등 여러 미디어매체에서는 2005년 프로야구에 대한 예상과 전망에 대한 내용의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 수많은 전망과 예상속에서도 공통돼는 의견이 몇 있었으니 그중 하나가 한화의 전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보통 야구 전문가들이 2강4중2약, 혹은 2강6중의 예상을 할때 한화는 모든 예상에서 2약..혹은 6중에서 하위권이었다.
잘해야 6위정도라나..??
하지만 뭐 새삼 놀라운일도 아니었다.
구단에서는 야구단 운영에 대한 투자도 인색했으며 여러가지 여건상 상위권은 힘들지 않겠냐..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으니...
그러나 난 한가지 잊고 있었던것이 우리의 볼빠알간 감독님...김인식 감독님이었다.
김인식 감독님은 재활공장장이라는 별명답게 작년 방출 혹은 재계약포기된 선수들을 영입 팀전력의 핵심선수로 키워냈다.
그리고 적절한 선수기용과 대응으로 야금야금 쥐도새도 모르게 상위권을 유지하게 했다.
작년의 경우 시즌 개막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패넌트레이스 4위마감에 준플레이오프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은 정말 놀라운 결과였고 이는 감독님뿐 아닌 여러 선수와 코칭스텝 모두가 하나되어 이룩한 결과라는걸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의 한화이글스는 내게 큰 기대를 걸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객관적으로 한화이글스의 전력에도 많은 상승이 있었으니..
투수진같은 경우도 류현진이나 유원상같은 거물급 신인이 영입됨으로써 신진세력의 활기참과 투지를 내세울수 있을것 같고, 송진우 정민철의 팀의 베테랑급 투수가 건재함으로 노련함까지 갖추고 있다.
그 외 작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문동환을 비롯 지연규 윤규진등등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권준헌이나 송창식같은 부상선수들의 복귀도 예상되는바 마운드에 있어서는 작년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고 낙관하고 있다.
거기다 구대성까지 한화에서 영입을 하려 하니 이는 날개를 단격이 아닐수 없다.
지난 99년 창단 14년만에 첫 우승을 했을때 구대성은 최고였다.
그때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데 큰 몫을 해줄거라는 믿음이 절대적으로 생기게 하는 구대성 선수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한화의 고질적인 취약점으로 항상 지적받던 내야수비도 한층 더 강화됐으니 바로 김태균 이범호의 기량이 절정에 달해있고 SK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하여 유격수자리가 튼튼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LG에서 뛰었던 클리어 선수를 영입하여 2루 수비를 맡기게 돼었는데 정말 안정감이 넘치는 내야수비진이 아닌가 한다.
다만 클리어에 대해선 잘 몰라서...섣부른 예상은 힘들듯 하다.
그외 타격에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충분히 알것같다.
되살아난 다이너마이트 타선..
시즌동안 홈런 20개 이상을 칠수 있는 타자들이 많은 힘있는 타선의 파괴력은 8개구단중 최고라 할수 있을것이고, 조원우같은 타자들의 정교함까지 갖춘 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돼는바 올시즌은 투,타,수비에 고루고루 전력이 안정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김인식 감독님도 올시즌 목표를 주저없이 한국시리즈 진출 및 우승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정도로 코칭스텝과 선수단 모두 자신감에 가득차있고 팬들 역시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큰기대를 갖고 지켜보게 되는 한해가 될듯하니 99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화이팅 한화이글스~!
비상하라 독수리여~!